#가락동 #집은 게임으로 말하자면 캐릭터가 죽었을 때 부활하는 장소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송파구 가락동.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제가 다니는 학교의 근처로 계속 이사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후반과 중학교 시절에는 잠실에서 살다가, 고등학교를 이 근처로 오게 되면서 이곳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초등학생 1학년 때 학교가 집에서 멀어서 등교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서 학교가 가까운 곳으로 이사를 가셨고 덕분에 나머지 학교생활을 할 때는 등하교의 어려움이 거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잠실에서 살 때는 근처 큰 놀이공원(롯데월드)에 시험이 끝나면 친구들과 한 번씩 가서 놀았는데, 요즘은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그런 곳에 가기 힘들어서 그때의 기억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어요.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는 모험.
집이란 무엇일까요?
게임으로 치면 캐릭터가 죽었을 때 부활하는 장소. 힘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가장 편한 곳.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사실 아파트에 오래 있다 보니 아파트가 아닌 집도 살아 보고 싶지만, 역설적이게도 아파트만큼 편한 곳이 있을까 싶네요. 그러므로 전 그냥 지금 사는 집이 가장 살고 싶은 곳이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주변 환경. 학교, 공원, 편의시설, 오락시설.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제가 직접적으로 할 고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래도 집의 가격이 너무 높다는 말은 많이 듣습니다. 집을 사기 위해서 돈을 모으는 중에도 집의 가격은 더 오르겠죠. 이미 오른 가격을 내리기 힘들다면 더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게 맞겠습니다. 최대 상승폭 비율의 상한선을 정하는건 어떨까요?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쯤 나는 부족함 없이 행복할 수 있겠지?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도 부족함없이 행복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