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여동 #평생 제일 행복한 순간 #삶의 안정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송파구 거여동.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시골 출신으로 서울의 직장을 다니던 중 28세에 결혼하려니 시내는 전세가 엄청 비싸 도저히 살 수 없어 변두리로 눈을 돌렸습니다. 준농촌이었고 마천시장도 시골장처럼 정겨웠습니다. 바로 뒤가 남한산성입니다. 이사온지 40년이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장남으로 어머니와 3명의 동생과 함께 살아야하는 현실 속에서 서울의 끝까지 왔습니다. 집값이 싼 것이 주요인입니다. 부양의무가 제일 큰 이유입니다. 가족이 함께 산다는 것이 저로서는 행복했습니다. 부부공동으로 맞벌이로 작은 집을 구입하였는데 평생 제일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시내의 큰 집들이 부럽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아들 둘이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 결혼하여 손주를 본 일이 행복했습니다. 지금은 재개발로 새아파트가 들어서서 행복합니다. 집이 있다는 것이 삶의 안정을 줍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개인의 삶의 다양한 변화 속에 적응하는 의미라 생각합니다.
집이란 무엇일까요?
안정, 행복, 가치의 의미.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현재 살고 있는 집.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교통, 쾌적, 공기 좋은 곳.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재건축 필요. 층간 소음 문제.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아름다운 인생, 성공적인 인생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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