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12살까지 현재 살던 곳에서 살다가 강남으로 이사간 후 23살에 다시 현재 동네로 이사왔어요.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강남으로 이사했을 당시에는 부모님께서 저의 학업을 위해 이사하셨고, 현재 다시 오게 된 건 큰 뜻은 없어요. 그냥 좀 더 살기 좋을 것 같아서?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초등학생 때 4층 집에 살았는데 윗층 옥상을 우리가 사용했어요.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적응해야 한다는 불편함과 그로부터 오는 설렘. 집이란 무엇일까요?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실용성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2층짜리 집에 살아보고 싶어요. 에어비앤비로 가봤는데 나름의 감성이 있었어요.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창문의 여부 – 개방적인가? 그 외에 공간적인 느낌 – 답답하지는 않은지.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현재 집은 고민이 없지만 앞으로 자취하게 될 때가 걱정입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요.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3년 후에 이걸 볼지 모르겠지만 암튼 그때면 네가 벌써 28살이다. 직장은 구했니? 여자친구는 있고? 좋은 직장 구해서 잘 살고 있었으면 좋겠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