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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새벽에 심야영화 #내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공간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세종시.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서초구 – 노원구 – 분당구(2회) – 수지구(6회) – 상록구 – 세종시.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유년시절 부모님의 선택으로 수지구까지 이주하여 살았으며, 학교를 위해 상록구, 직업을 위해 세종시로 이주를 하였습니다. 신도시 위주의 유년시절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에 노출되어 있었으나 이를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대학생활을 위한 이주로 쾌적환 주거 환경을 스스로 정의할 수 있었으며, 세종시의 이주를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은 인프라 뿐만이 아닌 도시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내포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나만의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공간에 있을 수 있음이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벽시간에 심야영화와 함께 사색을 하며 돌아올 수 있는 산책로가 가장 좋은 순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공간과 장소의 이동은 빈번한 필요에 의해 발생했습니다. 이는 자의가 아닌 필연적인 것으로 시간의 흐름과 같이 자아 성장, 자아 실현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공간과 장소에 따라 나에게 가지는 의미는 하나로 정의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 중입니다.
집이란 무엇일까요?
자취방은 개인의 공간으로 매우 사적인 공간입니다. 이는 학교, 회사에서의 탈출구, 휴식, 회복의 공간으로 쾌적함이 우선이 되는 공간이었습니다. 다른 이들의 방문은 유쾌함과 불쾌함이 공존합니다. 부모님 집은 마지막 돌아갈 수 있는 비상 공간의 의미를 갖지만, 내면에서는 나의 공간이 아닌 타인의 공간으로 받아들여집니다.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공간별 목적 분리를 확실히 할 수 있는 집.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 수지구.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치안, 이동 편의성, 집의 내구성, 문화생활 편의성, 산책로, 소음.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계획이 있을까요?
집값, 현재 주 소득인 근로소득으로는 이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 여러 방법으로 고민 중
지금 사람과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