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하남.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송파에서 태어나고 자란 뒤, 결혼하면서 하남으로 이주했어요.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복잡하지 않고 금전적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곳을 찾아 지금 주거지를 선택했어요. 금전적으로 무리하지 않아 마음은 편하지만 ‘무리했으면 집값이 더 많이 오른 집을 샀었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살짝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들과 여유있게 보낼 수 있는 다른 환경들은 만족합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장소와 상관 없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일상의 사소한 행복을 누리며 사는 것.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마음의 안정.

집이란 무엇일까요?
편안한 장소, 쉴 수 있는 공간.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수도권의 단독주택.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없어요. 이것저것 다 따져서 모든 조건에 적당히 맞는 집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오래된 집이라서 수리 계획이 있습니다.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정민정씨, 누구 엄마, 누구 와이프가 아닌 네 이름 조금씩 찾으면서 살고 있니? 옆의 가족들도 건강하고 많이 웃으며 살고 있지? 그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