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성내동 #새로운 경험 #미국시절 미술대회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강동구 성내동에 살고 있습니다.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서울 신림동 근처 병원에서 태어났고, 아버지의 해외파견으로 2살부터 7살까지 5년간 미국에 살았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대전, 서울 봉천동 등지에서 살다가 미국에서 다시 고등학교 1년을 다녔어요. 이후 서울로 돌아와 대림동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1학년을 다녔습니다. 아버지의 일과 교회의 이유로 고등학교 2학년부터 현재 살고 있는 강동구 성내동, 천호동 주변에 거주했습니다. 3개월 전부터 제 자취방과 사무실을 집 근방에서 갖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고등학생까지의 이주의 이유는 대부분 아버지의 일이었습니다. 저는 낯을 가리는 성격은 아니기 때문에 그때마다 잘 적응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린시절 친구는 교회 외에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미국생활은 저에게 새로운 교육적 관점을 주었고 더욱 주체적인 사람이 되도록 도움을 주었습니다. 미국 고등학교 미술대회에서 수상하여 자전거도 받고 구민센터에 전시된 것이 기억이 남습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구구단을 잘한다는 이유로 도넛을 상으로 받았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대전에서 주말농장을 하며 고구마를 직접 재배하고, 동생과 친구들과 함께 시장에서 판매했던 것도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새로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공간, 더 안정감을 갖도록 찾아가는 방향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집이란 무엇일까요?
가족과 재산이 있고 쉬는 곳입니다.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 곳, 직장과 가까운 곳에 살고 싶습니다.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가족과의 거리, 채광, 난방, 수도, 지역의 쾌적함과 안전함, 교회와의 거리, 월세, 전세 등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현재는 월세로 작은 원룸에 지내고 있지만 저축을 해서 미래에 함께 가정을 꾸릴 사람과 구체적으로 집 구매를 위해 계획을 짜야할 것 같습니다.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31살이 되었구나! 그림책 출간은 했오?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지내고 있오? 지금까지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나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