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개포동 #양재천 #리즈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서울 개포동.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역삼동에서 태어나 대치동, 영국 리즈(leeds), 서초동을 거쳐 현재 개포동에 거주하고 있어요.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기존의 장소는 부모님과 함께 살았던 장소들이고 서초동과 개포동은 결혼 이후 거주하고 정착한 곳입니다. 영국 리즈는 결혼 전 유학을 하며 머물렀던 장소로 30대의 추억이 많은 장소입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대치동과 개포동 사이의 양재천. 태어나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대치동과 개포동에서 줄곧 산책하고 있는 곳입니다. 어릴 적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영국 리즈는 현재의 신랑과 함께 대학원 유학했던 장소로 신랑과 공유할 수 있는 추억이 담긴 장소입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개인사에 있어 새로운 변화의 시점이 공간의 변화 시점과 일치한다고 생각해요.
집이란 무엇일까요?
집은 단순히 주거 공간이 아닌 그 이상을 의미하며 생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안식처라고 생각해요. 집이란 자체가 편안함을 의미합니다.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이상적으로는 서울 근교 혹은 서울 어딘가의 공기 좋고, 물 좋고, 나무 많고, 마당도 있는 단독주택이지만 현실적으로는 편의시설이 가깝고 교통과 생활이 편리하고, 자녀를 고려해 학군까지 좋은 아파트. 단, 주변에 양재천이나 올림픽공원과 같은 녹지 시설이 있었으면 해요. 서초동 아파트가 싫었던 이유는 지하철 바로 옆에 빌딩들 한가운데 위치한 아파트단지였기 때문입니다.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근처에 어느 정도의 자연환경, 녹지가 어우러진 집.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현재 거주하는 집에 대해 큰 고민은 없어요.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
3년 후에는 더 건강하고 여러 방면에서 나 스스로 느끼기에 더 안정적인 삶의 균형을 이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