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새로움 #한적한 동네
지금 어디에 살고 있나요?
개인 작업실에 살고 있습니다.
그 장소에 어떻게 왔나요?
지하 작업실을 전전하다가 영감을 받으며 쉴 수 있는 개인 공간이 필요해서 얻게 되었습니다.
어떤 이유로 이동했나요?
보통 음악 작업실은 지하이거나, 창문이 매우 작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 공간은 오피스텔에 방음벽을 시공한 곳입니다. 아침이면 해가 들어오는 쾌적하고 멋진 작업 공간으로 꾸며 사용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살았던 장소에서 가장 좋았던 기억은 뭔가요?
오랜 시간 이곳에서 음악 작업을 해도 피로감이 덜해서 좋아요. 잠깐 쉴 때는 화면이 아닌 한적한 바깥을 구경합니다.
장소의 이동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새출발, 새다짐 등의 ‘새로움’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환경이 바뀌면 창작자에게서 나오는 아웃풋이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작업공간을 어지럽히지 않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이란 무엇일까요?
‘정리함’ 이라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바깥에서 얻은 여러가지 생각과 정보들을 집에서 나만의 시간을 가지며 정리하고, 마음을 뉘일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살고 싶은 집은 어디인가요?
단독주택 혹은 다세대 주택에 살고 싶습니다. 공용 공간이 없는 우리 가족만의 오롯한 단독 주택이나, 혹은 몇 안되는 이웃과 여러가지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편한 공간이면 좋겠습니다.
집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위치도 중요하지만, 동네 분위기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적한 동네를 걸으며 얻을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일을 마치고 들어올 때, 시끄러운 술집과 상가보다는 조용한 곳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집에 대한 고민이 있나요?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계획이 있을까요?
오피스텔이라 음악가에게 필수 요소인 방음에 대한 문제가 있어 방음벽 시공을 했지만 아직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3년 후에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은?